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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민 전 화순군의원. ⓒ제일경제신문 |
윤 전 의원은 정책 인터뷰에서 자신의 학문적 배경과 관련해 “정책학과 기록관리학을 공부하면서 방대한 정보를 분석하고 활용하는 능력을 키웠다”며 “정책을 만들 때 다양한 정보를 취득하고 이를 가공해 현실적인 정책으로 만드는 데 강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정보의 인풋이 많을수록 정책의 아웃풋이 더 견고해진다”며 “이를 통해 화순의 미래 전략을 보다 체계적으로 설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행정에 데이터와 인공지능(AI) 활용을 확대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윤 전 의원은 “스마트시티 개념을 도입해 관광과 행정 서비스에 AI를 접목하고, 관광지에서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방문객의 이해와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 전 의원은 화순의 가장 시급한 과제로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문제를 꼽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를 추진해 5천 개 이상의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과 우량기업 50개 유치, 화순탄광 폐광부지 경제진흥사업, 관광·문화·서비스 산업에 대한 민간 투자 유치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청년과 신혼부부 정착을 위한 정책도 제시했다. 윤 전 의원은 “큰 호응을 얻었던 ‘만원 임대주택’ 정책을 확대하는 시즌2를 추진하고, 소아청소년 병원과 공공산후조리원을 건립해 젊은 세대가 안심하고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청년 정착수당과 교육복지 수당 등 미래세대 지원 정책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화순의 핵심 산업인 백신·바이오 산업 육성 전략도 강조했다. 윤 전 의원은 “화순은 전남대 화순병원과 백신산업특구를 갖춘 국내 유일의 면역치료 중심 지역”이라며 “바이오 특화단지 2·3단지를 조성하고 글로벌 제약기업과 바이오 스타트업을 유치해 동북아 바이오 거점도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오 산업이 지역경제를 이끄는 핵심 산업이 되도록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득 증가로 연결시키겠다”고 말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스마트 농업혁신단지를 조성해 생산·가공·유통·연구·체험 기능을 통합하고, 로컬푸드 직거래 복합타운과 농산물 가공센터를 구축해 농가 소득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또 지역 먹거리 자치 시스템인 ‘푸드플랜 거버넌스’를 구축해 농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관광 분야에서는 체류형 관광 도시 전환을 핵심 전략으로 제시했다. 윤 전 의원은 “고인돌 유적지와 적벽 등 화순의 관광 자원이 있지만 대부분 스쳐 지나가는 관광에 머물러 있다”며 “체류형 관광코스와 야간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산림치유센터, 국제명상센터, 스파랜드 등을 조성해 치유 관광도시 모델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에어돔 형태의 체육·문화복합시설을 유치해 대형 스포츠·문화 이벤트를 개최하고 생활인구를 확대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군민 소통 방식도 변화시키겠다고 했다. 윤 전 의원은 “미니버스 이동 군수실 운영과 정기적인 타운홀 미팅을 통해 군민과 직접 소통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열린 군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생활밀착형 정책도 강조했다. 윤 전 의원은 “군수에 당선된다면 1호 결재로 속도 방지턱 전수조사를 추진하고 싶다”며 “교통안전을 위해 설치된 시설이지만 과도한 설치로 인한 불편과 소음 문제도 있는 만큼 적정성을 전면적으로 검토해 군민 생활 불편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2026.04.04 21: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