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의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 선언… “서울 넘어 세계적 신성장특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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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의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 선언… “서울 넘어 세계적 신성장특별시로”

전남광주통합시장 출마를 선언하는 민형배 의원. ⓒ의원실
[제일경제신문-박철홍 기자]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이 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과 광주의 경계를 허물고 서울과 경쟁하는 세계 최고의 ‘전남광주특별시’를 만들겠다”며 초대 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수도권 일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 소멸 위기를 해결할 유일한 도구는 통합”이라며, 성공적인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5대 통합 원칙(성장·균형·기본소득·녹색·시민주권)’을 발표했다.

특히 그는 “제도와 법으로 전남의 불이익을 원천 봉쇄하고, 농산어촌과 섬 지역에 대한 ‘우선 지원’ 원칙을 명문화해 어느 지역도 소외되지 않는 균형 통합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시민의회 등 숙의 민주주의 장치를 상설화해 시민이 주인 되는 통합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권역별 특화 전략으로는 4개 권역이 상생하는 ‘신경제 지도’를 제시했다.

우선 여수, 순천 등 전남 동부권은 ‘남부권 신산업 수도 개발청’을 통한 우주항공 및 반도체 거점 육성을, 목포, 신안 등 서부권은 ‘전남광주에너지산업공사’ 설립 및 재생에너지 수익의 기본소득 환원을, 나주, 강진 등 중부권은 AI 기반 스마트 농어업 및 바이오 전환 경제권 재편을, 광주, 함평 등 광주권은 ‘AI 데이터청’ 설치를 통한 인공지능 및 문화 경제 중심지로 도약을 각각 공약했다.

민 의원은 "초대 특별시장은 중앙정부와 긴밀히 호흡하며 실질적인 행정·재정 권한을 가져올 수 있는 힘이 있어야 한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정치를 시작해 16년을 함께 걸어온 제가 통합의 실속을 챙길 가장 강력한 적임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남광주특별시는 단순한 행정 결합을 넘어 다음 세대가 고향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거대한 일자리 생태계가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 남부권 최초의 실질적 자치정부를 구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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