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의사 집단휴진에 광주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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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의사 집단휴진에 광주시는?

입원실
[제일경제신문] 대한의사협회가 예고한 18일 집단휴진에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일부 교수들이 동참 의사를 밝혔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을 포함한 광주 지역 병원·의원 등 1053곳 중 124곳이 오는 18일 휴진 신고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진 신고를 한 의료기관 보고한 사유서 대부분이 '개인 사유'로 조사됐다.

다만 전남대병원과 조선대병원 교수진들은 응급, 분만 등 필수 의료 기능은 유지한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정부 지침에 따라 18일 전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업무 개시 명령을 발령했다. 실제 집단 휴진에 참가하는 의료기관의 이행 여부도 파악할 예정이다.

정부의 진료 명령과 업무 개시 명령을 위반할 경우 의료법에 따라 최대 15일의 업무정지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등 행정처분에 처해질 수 있다.
강윤제 기자 bx0515@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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