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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전통시장 다목적광장 개장 |
이번 다목적광장은 총사업비 32억 원(도비 11, 군비 21)을 투입해 2024년 1월부터 추진됐으며, 올해 4월 착공해 9월에 준공했다.
다목적광장 조성사업의 전체 규모는 945㎡(약 280평)으로, 영동전통시장 상인회의 건의로 충청북도의 지원을 받아 추진된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새롭게 조성된 다목적광장은 주민과 방문객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쉼터, 각종 공연을 위한 무대, 더위와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스카이어닝과 쿨링포그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었다.
이를 통해 영동전통시장을 문화와 관광이 어우러지는 장소로 재탄생시켜 시장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것이 군의 방침이다.
이날 개장식은 풍물단의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영신중학교 ‘해요락’ 국악관현악단, 시니어 패션쇼 등 남녀노소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 개식선언, 경과보고, 내빈 축사, 테이프커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된다.
또한, 당일에는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토요장터도 함께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다목적광장은 주민들이 문화와 여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것이며, 앞으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은 행사 기간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당분간 전통시장 제2주차장을 개장하여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정란 기자 lany7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