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양재천 영동2교, 미디어아트 9종 추가해 빛의 갤러리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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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양재천 영동2교, 미디어아트 9종 추가해 빛의 갤러리로 재탄생

기존 양재천 영동2교 하부 미디어아트 5종에 신규 9종 추가해 14종으로 대폭 확대

서초구 양재천 영동2교, 미디어아트 9종 추가해 빛의 갤러리로 재탄생 (서초구 제공)
[제일경제신문] 서울 서초구는 양재천 영동2교 하부에서 상영 중인 미디어아트 5종에 신규 미디어아트 콘텐츠 9종을 추가 제작해 총 14종으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8월부터 영동2교 하부에 3차원 콘텐츠 3종과 2차원 콘텐츠 2종 등 미디어아트 총 5종을 연중 상시, 일몰부터 밤 10시까지 순환 상영하고 있다.

이번 확대 편성은 기존 미디어아트 공간에 새로운 작품군을 추가해 주민과 방문객에게 보다 풍성한 야간 경관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신규 제작 영상은 조선 회화와 서양 명화, 패턴·디자인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재해석해 역동성과 입체감을 강화했다.

△까치와 호랑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호작도 △6명의 악사 연주에 맞춘 아이의 춤사위를 담은 무동 △폭포와 물안개를 수묵담채화 감성으로 표현한 여산폭포도 인왕제색도 △수묵의 선과 먹의 흐름, 흩날리는 매화를 구현한 홍백매도 △햇살 속 양귀비꽃 들판의 전경이 펼쳐지는 아르장퇴유 근처의 양귀비 들판 △연인 이미지와 패턴을 겹쳐 사랑과 희망을 연출한 키스 △황금빛 색채와 나선형 나무의 확장을 담은 생명의 나무 △덩굴 식물 패턴이 교각을 감싸는 패턴 △원형의 빛이 흩어지고 회전하는 전기 프리즘 등 총 9종이다.

구는 이번 확대 운영을 통해 영동2교 하부 공간의 야간 경관을 한층 다채롭게 꾸미고 양재천 미디어아트 주변 산책로가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지는 생활 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하고 있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기술과 예술이 융합된 미디어아트를 활용해 양재천의 일상 공간을 밤에도 즐길 수 있는 빛의 갤러리로 채워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여유와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정란 기자 lany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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