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꿈을 키운 1년, 광양꿈빛도서관의 특별한 성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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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으로 꿈을 키운 1년, 광양꿈빛도서관의 특별한 성장기

독서·체험·문화가 어우러진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책으로 꿈을 키운 1년, 광양꿈빛도서관의 특별한 성장기 (광양시 제공)
[제일경제신문] 광양꿈빛도서관이 오는 6월 5일 개관 1주년을 맞는다.

지난해 문을 연 광양꿈빛도서관은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어린이도서관으로 출발해 지역 어린이 문화공간이자 독서문화 플랫폼으로 운영되고 있다.

도서 대출과 독서 프로그램 운영을 넘어 독서와 체험, 문화 활동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으며 어린이와 가족의 이용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개관 1년, 숫자로 확인하는 성장 광양꿈빛도서관은 개관 이후 시민들의 일상 속 독서·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2026년 4월 말 기준 도서관 방문 이용자는 총 10만 2543명으로 집계됐으며 하루 평균 329명이 도서관을 찾았다.

어린이와 보호자, 가족 단위 이용객의 방문이 꾸준히 이어지며 지역 생활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개관 이후 현재까지 총 4만 2890권의 도서가 대출됐으며 장서 규모도 개관 당시 1만 4434권에서 현재 1만 9221권으로 늘어났다.

시는 어린이 도서를 중심으로 장서를 확충하고 대출 서비스를 운영해 어린이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고 독서 습관 형성을 지원해 왔다.

책과 놀이, 배움이 만나는 어린이 문화 플랫폼 광양꿈빛도서관은 독서뿐 아니라 놀이와 공연, 체험 등 어린이의 성장과 발달 단계에 맞춘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이용하는 문화교육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1년 동안 운영된 프로그램은 총 41개 강좌로 214회에 걸쳐 진행됐으며 2793명이 참여했다.
그림책 읽기 △독서 연계 체험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 △문화예술 활동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계절별·주제별 어린이 행사도 꾸준히 운영됐다.

개관 이후 총 17회의 행사가 열렸으며 1843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했다.

어린이 중심 공간과 특화 프로그램 운영 광양꿈빛도서관의 가장 큰 특징은 어린이 중심의 공간 구성과 서비스에 있다.

아이들이 독서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고 자유롭게 책을 접하며 상상력을 펼칠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으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 책을 읽고 소통할 수 있는 환경도 마련했다.

도서관의 역할이 자료 제공 중심에서 독서와 체험, 교육 기능을 함께 수행하는 방향으로 확대되면서 광양꿈빛도서관은 어린이의 독서 활동과 문화 체험을 지원하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어린이들이 책을 보다 친숙하게 접하고 깊이 있는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디지털 시대 문해력을 키우는 ‘문해력 성장학교’올해 광양꿈빛도서관의 대표 사업 가운데 하나는 ‘문해력 성장학교’다.

최근 스마트폰과 영상 콘텐츠 중심의 미디어 환경이 확대되면서 문해력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광양꿈빛도서관은 책 읽기를 통해 사고력과 표현력, 집중력을 기를 수 있도록 문해력 성장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문해력 성장학교는 읽기, 말하기, 쓰기 단계별 문해력 향상 프로그램과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된다.
천 권 읽기 챌린지 △어린이 독서클럽 △어린이 작가학교 △천 권 독서 마스터 시상식 등을 통해 읽기, 말하기, 쓰기로 이어지는 심화 독서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상상력을 키우는 어린이 창작공간 ‘꿈뜨락’ 광양꿈빛도서관의 또 다른 특징은 어린이 자율 창작공간 ‘꿈뜨락’ 이다.

꿈뜨락은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상상하고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조성된 공간으로 책을 통해 얻은 생각과 경험을 체험과 창작 활동으로 확장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어린이들의 호응이 높은 프로그램으로는 ‘퍼포먼스형 미술 활동’과 ‘독서와 연계한 쿠교실’ 이 있다.

‘퍼포먼스형 미술 활동’은 서로의 생각과 표현을 존중하며 협력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으며 ‘독서 연계 쿠킹 교실’은 책 속 이야기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 밖에도 탐구력과 호기심을 키우는 과학실험과 문제 해결력과 협업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보드게임 등 창의적 성장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지역과 함께 성장한 1년 광양꿈빛도서관은 지난 1년 동안 지역사회와 연계한 독서문화 활동도 꾸준히 추진해왔다.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을 대상으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과 독후활동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다양한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또한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와 종합 이용 설문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어린이의 꿈과 지역의 미래를 잇는 도서관,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다 광양꿈빛도서관은 개관 1주년을 계기로 문해력 성장학교를 중심으로 어린이 독서교육을 체계화하고 꿈뜨락을 활용한 창의·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며 미래형 어린이도서관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독서와 예술, 과학, 놀이를 연계한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어린이들이 미래사회에 필요한 창의력과 소통능력, 문제해결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가족 단위 이용자를 위한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연계 사업을 확대해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성장하는 독서문화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교육·문화 거점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광양꿈빛도서관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시민들의 관심과 성원 속에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찾는 도서관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독서와 문화, 창의·체험이 어우러진 어린이 특화도서관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꿈빛도서관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6월 한 달 동안 △야옹이 수영 교실의 신현경 그림책 작가 초청 강연 △모래로 읽는 동화 ‘샌드아트’ 공연 △블랙라이트 인형극 △도서 연계 체험프로그램 △독서 이벤트 등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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