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사회서비스원 강성휘 원장 "고품질 사회서비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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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사회서비스원 강성휘 원장 "고품질 사회서비스 추진"

강성휘 원장. @사회서비스원
[제일경제신문-박철홍 기자]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강성휘 원장은 고품질의 사회서비스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사회서비스원은 전라남도가 설립한 재단법인형 출연기관으로, 도민에게 필요한 다양한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광역단위 종합지원기관이다.

강 원장은 "초고령사회 도래, 여성 경제활동 증가, 양극화 심화 등 사회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서비스원의 존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2021년 6월에 개원하여 긴급돌봄사업 수행, 사회서비스 품질 향상 지원, 그리고 좋은 일자리 창출을 통해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강 원장은 "올해는 도민을 위한 고품질 사회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다양한 활동과 신규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맞춤형 정책연구, 종사자 교육, 경영컨설팅, 복지시설 운영, 돌봄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24년 한 해 동안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이 제공한 사회서비스 이용자는 47만 4000여명으로, 전년도 21만명 대비 179% 증가했다.

이용자 만족도 또한 83.5%에서 85.8%로 상승하며 긍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강 원장은 "36개 단위사업을 운영하며 약 118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며, "교통약자 이동지원서비스와 반려로봇 보급사업 등에서 큰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올해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성화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내 297개 읍·면·동의 319개 대원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는 온라인 플랫폼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섬지역 주민을 위한 '섬·섬프로젝트'의 생활서비스 대상을 확대하여 취약지 주민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강 원장은 "2024년에는 신안군 9개 섬 475명 주민에게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올해는 미연륙 섬주민 382명을 새롭게 서비스 대상으로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라남도장애인일자리 박람회를 올해 목포권에서 개최하여 장애인들의 일자리 발굴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도 중요한 과제로 다루어졌다.

강 원장은 "사회서비스 종사자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고,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인권 보호를 위한 플랫폼 운영, 대체인력 지원, 심리상담 및 리프레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내 7만여 돌봄종사자 처우 개선을 위한 복지카드 개발도 추진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강 원장은 도민들에게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은 2025년 고품질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서비스 이용자를 확대하고, 만족도를 높이며, 더 높은 수준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겠다"며, "사회서비스의 공공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통합돌봄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도민이 행복한 전남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라남도사회서비스원의 이러한 노력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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