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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호준 의원 기간제 사서교사 갈등 해결 첫걸음... 경기교육 대전환 시작 기대 (경기도의회 제공) |
유 의원은 이날 차담회 축사를 통해 “교육은 경쟁만 가르치는 곳이 아니라 민주주의를 배우는 곳이어야 한다”며 “무언가를 빼앗고 금지하고 배제하는 교육이 아니라 서로 토론하고 협의하며 포용하는 경기교육으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호준 의원은 2024년 5월부터 기간제 사서교사 교원경력 인정 문제 해결을 위해 공동대책위원회와 꾸준히 연대해 왔다.
경기도교육청 앞 1인 시위와 천막농성에 함께했으며 경기도의회에서도 도정질문 등을 통해 관련 문제 해결을 지속적으로 촉구해 왔다.
특히 지난 6월 4일 안민석 교육감 당선인은 당선 후 첫 외부 일정으로 경기도교육청 앞 천막농성장을 방문해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했다.
이날 유 의원도 함께 참석해 교육감과 공동대책위원회 사이의 소통을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
이후 안 교육감은 인수위원회 단계부터 기간제 사서교사 교원경력 인정 문제를 주요 교육 현안으로 검토하며 해결 방안을 준비했고 취임 첫 공식 일정 역시 공동대책위원회와의 차담회로 정했다.
이날 차담회에서는 교원경력 인정 문제 해결을 위한 협의체 구성과 향후 제도 개선 방향 등이 논의되며 장기간 이어져 온 갈등 해결의 실질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 의원은 “추운 겨울 시작된 천막농성이 무더운 여름까지 이어지는 모습을 함께 지켜보며 안타까움이 컸다”며 “오늘 모든 문제가 한 번에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오랜 시간 현장을 지켜온 기간제 사서교사 선생님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는 첫걸음을 함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4년 경기교육은 학생인권조례를 둘러싼 갈등과 교육공동체 내부의 대립으로 민주주의와 다양성의 가치가 크게 흔들렸다”며 “이제는 갈라치기와 경쟁이 아니라 대화와 포용으로 교육 현장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차담회를 마친 뒤 안민석 교육감과 유호준 의원,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은 함께 경기도교육청 앞 천막농성장을 찾아 농성을 위해 설치했던 천막을 철거했다.
유 의원은 “추운 겨울 시작된 천막농성이 무더운 여름까지 이어졌지만, 오늘 그 천막을 함께 철거하며 경기교육의 새로운 출발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의 천막 철거가 갈등을 덮는 상징이 아니라, 신뢰를 회복하고 약속을 실천하는 경기교육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제12대 경기도의회에서도 경기교육의 동반자로서 민주주의와 다양성의 가치를 회복하고 교육 현장의 갈등을 대화와 협력으로 해결하는 경기교육을 만드는 데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정란 기자 lany73@daum.net
2026.07.02 13: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