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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 영암군 군청 |
이날 간담회에는 제조기업, AI 기업, 대학, 연구기관, 지방정부 등이 참석해 조선업 M.AX 추진전략과 산단 간 연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단지 내 AI 전환 확산을 위해 10개 AX 실증 산업단지별로 구성된 협의체 조선산업은 대형조선사부터 중·소형조선, 기자재, 협력업체까지 함께 움직이는 대표적인 공급망 산업으로 5극3특 지역성장 전략을 뒷받침할 수 있는 대표 산업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 참여한 3개 산단은 조선 공급망의 주요 기능을 분담하며 5극3특 권역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모델이다.
대불산업단지는 대형조선소와 협력 중소기업이 집적한 국내 주요 조선 해양클러스터이며 군산산업단지는 중·소형 선박을 주로 제작하는 해양모빌리티 제조기업이 밀집해 있다.
또한 명지녹산산업단지는 국내 조선기자재 기업의 약 60%가 모여 있어 사실상 국내 최대 조선기자재 클러스터이다.
이번 간담회는 개별 산단 단위로 추진되던 산업단지 M.AX 를 조선 공급망 전체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간 현장에서는 산업단지 AX 확산 속도 제고를 위해 산단과 지역의 경계를 넘어 동일 업종 간 연계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높아져 왔으며 산업부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이번 간담회를 통해 대형조선, 중·소형 조선, 조선기자재 거점 산업단지의 강점을 연결하고 조선업 M.AX 모델을 공급망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아울러 산학연이 집적된 생태계를 기반으로 산단 AX 가 지역 제조업의 생산성 향상과 기업 성장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5극3특의 실질적 실행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모색했다.
세 MINI 얼라이언스는 각 산단이 독립된 과제를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모으고 지식을 연결하며 AI 로 설계·생산·품질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전주기 AI 활용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간담회에서는 각 산단의 조선산업 M.AX 연계방안도 발표됐다.
대불은 제조데이터와 AI 모델이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선 분야 공통 인프라 구축 방안을 제시했고 명지녹산은 설계·제조·관리를 지원하는 조선업 특화 AI 검색엔진 개발 및 확산방안을, 군산은 설계 시뮬레이션 및 제조 품질관리 AI 모델 개발계획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AI 모델의 성능과 확산은 결국 양질의 데이터 확보에 달려 있다는 점에 공감하며 조선 분야 공통의 데이터 수집, 전송, 처리 전 과정에 대한 인프라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간담회 이후 장관은 부대행사로 개최된 ‘M.AX 카라반’현장을 방문해 AI 공급기업과 제조기업의 협력 현장을 살펴보고 업계의견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M.AX 카라반은 AI 전환을 희망하는 제조기업과 AI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공급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제조기업이 AI 도입과정에서 겪는 정보 부족과 기술적 진입장벽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수도권에 집중된 AI 공급역량을 지역 산업단지로 확산하고 기업 여건에 맞는 AI 활용방안을 발굴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M.AX 카라반에는 14개의 AI 공급업체가 각 기업의 솔루션을 소개했으며 제조기업 5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매칭이 이루어졌다.
참석한 제조기업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들은 AI 를 도입하고 싶어도 관련 정보를 얻기가 어려워 망설이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AI 전환에 실질적으로 나설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정관 장관은 “조선산업은 대·중·소형 조선소부터 기자재 업체까지 수많은 기업과 공정이 맞물려 돌아가는 대표적인 공급망 산업이자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핵심산업”이라며 “세 거점 산단이 현장을 중심으로 데이터와 모델을 함께 만들고 활용하는 ‘AI 조선 공급망’을 구축해 K-조선의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5극3특 지역성장의 실질적인 기반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2026.06.22 12: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