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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녹색대전환 국제주간 2026 기후변화주간 |
COP는 유엔기후변화협약의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총회 유치는 대한민국의 국격을 높이고 기후위기 대응을 주도하는 글로벌 리더 국가로 도약할 중대한 기회로 평가된다.
COP33은 2028년 11월 중 개최 예정이다. 198개 당사국과 국제기구, 시민사회 등 5만여 명이 참여하는 초대형 국제회의다. 개최지는 아시아·태평양지역 순번에 따라 2026년 하반기 지역 내 협의를 거쳐 결정되고, 2026년 COP31이나 2027년 COP32에서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건의는 COP 유치를 지방정부 차원을 넘어 국가 전략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 대응과 조속한 의사결정 필요성을 담고 있다.
특히 최근 인도가 COP33 유치 의사를 공식 철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국제사회의 개최지 논의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대한민국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여건이 마련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전남도와 여수시는 2009년 전국 최초 COP 유치 제안을 시작으로 지난 18년간 COP 유치를 위해 가장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25일까지 개최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기후주간 및 녹색대전환 국제주간 개최를 통해 국제행사 개최 경험과 기반시설, 기후·에너지 산업 기반 등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입장이다.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은 온실가스 다량 배출지역으로 친환경 에너지 전환 정책 실현의 핵심지역이며, 석유화학, 철강 등 국가 주력산업이 다양한 분야에서 탄소중립 기술과 정책 실현으로 탄소중립의 미래를 가장 현실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도는 이번 건의를 통해 ▲국가 차원의 유치 전략 수립 ▲범부처 협력체계 구축 ▲국제 협상 대응력 강화 필요성 등을 함께 제시하며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COP33 유치는 대한민국의 기후 리더십을 세계에 입증할 중요한 계기”라며 “인도의 COP33 유치 철회로 지역사회의 유치 기대감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번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 오랜 기간 노력한 전남·경남 도민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COP33의 대한민국 유치 의지를 천명하고,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이 개최지로 선정되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지속하는 한편, 국내외 공감대 형성과 유치 기반 확대를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2026.04.21 19: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