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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동구청 |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7개 민관 협력 기관과 체결한 ‘따뜻한 동행 자립 준비 청년과 함께 서기’ 민관 업무 협약식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앞서 6월에 열린 동구 자립지원협의체 상반기 회의에 이은 두 번째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육시설 광주영신원, 공동생활 가정 성빈에스더의집, 광주청년센터 등 민관 협력 기관 실무자 10명을 비롯해 총 12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의 기관 대표와 실무자들이 자립지원서비스 기관별 사업을 공유하고 연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달 말 기준, 민관 협력 기관과 연계해 지원한 총 119건의 서비스에 대한 심층적 회의도 진행했다. 자립 준비 청년에게 지원 연계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연계 절차 및 기관별 역할 분담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멘토링 및 사후관리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동구는 자립 준비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다양한 맞춤형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연계하며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자립 준비 청년들이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협력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자립 준비 청년들이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