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자립지원협의체 민관 실무자 간담회

자립 지원 서비스 기관별 사업 공유, 연계 협력 논의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2025년 09월 12일(금) 10:20
광주광역시 동구청
[제일경제신문]광주 동구는 지난 11일 자립 준비 청년 지원체계 활성화를 위한 동구 자립지원협의체 민·관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2월 7개 민관 협력 기관과 체결한 ‘따뜻한 동행 자립 준비 청년과 함께 서기’ 민관 업무 협약식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앞서 6월에 열린 동구 자립지원협의체 상반기 회의에 이은 두 번째 자리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육시설 광주영신원, 공동생활 가정 성빈에스더의집, 광주청년센터 등 민관 협력 기관 실무자 10명을 비롯해 총 12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다양한 분야의 기관 대표와 실무자들이 자립지원서비스 기관별 사업을 공유하고 연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지난달 말 기준, 민관 협력 기관과 연계해 지원한 총 119건의 서비스에 대한 심층적 회의도 진행했다. 자립 준비 청년에게 지원 연계의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구체적인 연계 절차 및 기관별 역할 분담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멘토링 및 사후관리를 위한 협력체계 강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동구는 자립 준비 청년들이 희망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의 다양한 맞춤형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연계하며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다져 나갈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자립 준비 청년들이 홀로서기에 어려움을 겪지 않고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야 한다”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논의된 협력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자립 준비 청년들이 든든한 울타리 안에서 건강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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