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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기숙사 ⓒ제일경제신문 |
유학생 A씨는 공연 음란혐의로 입건된 이후 정신질환 진단을 받았다. 전남대 측에서 경찰 조사 이후 같은 방을 쓰던 4명을 다른 곳으로 옮겼다.
사고 전에도 우울증 증세를 보여 지도교수가 학내 상담센터를 예약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사고 당시에는 기숙사에 혼자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인 유학생의 경우 사회적인 관계망이 넓지 않아 보호 체계가 미흡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외국인 유학생이 늘어나는 상황 속에 정신질환으로 상담하는 외국인 유학생 또한 늘어나고 있다.
유학생들 사이에서 이런 일들이 계속 발생하다 보니까 유학생들을 위한 정신과적인 문제나 자살 관련해서 세부적인 메뉴얼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비판도 있다.
강윤제 기자 bx0515@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