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전남도의원, 이동 노동자 쉼터, 노동자 기본권 보장하는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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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전남도의원, 이동 노동자 쉼터, 노동자 기본권 보장하는 출발점

무안 남악 이동노동자 전용 쉼터 개소... 휴식권ㆍ건강권 보장 기대

김미경 도의원 9월 5일 전라남도 이동노동자 쉼터 개소식
[제일경제신문]전라남도의회 김미경 의원(정의당·비례)은 지난 9월 5일 무안군 삼향읍 남악에서 열린 전남도 이동노동자 전용 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번에 문을 연 무안 남악 이동노동자 쉼터는 대리운전, 배달라이더, 퀵서비스 기사, 학습지 방문상담 등 고정된 근무지가 없는 이동노동자를 위해 마련됐다. 쉼터는 159㎡ 규모의 공간에는 냉난방기, 냉온수기, 냉장고, 의자·탁자, TV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으며,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운영된다.

김미경 의원은 “도민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묵묵히 일하는 이동노동자들이 잠시라도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쉼터 개소를 계기로 이동노동자들의 기본적인 휴식권과 건강권이 보장되어야 한다”며, “도의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무안 쉼터 개소로 전남에는 ▲여수시 ▲나주시 ▲무안군 ▲강진군(10월 초 개소 예정) 등 총 4곳의 이동노동자 전용 쉼터가 운영되거나 조성 중에 있다.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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