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왼쪽 다섯 번째) 이 4일 광주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진행한 ‘이주배경가정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에서 최영철 광주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변정근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 본부장 등 참석자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시교육청은 4일 본청 상황실에서 이정선 교육감, 최영철 광주광역시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변정근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주배경가정 아동학대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시교육청과 유관기관 간 협력으로 이주배경가정에 대한 아동 보호체계를 구축하고, 아동학대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3개 기관은 ▲이주배경가정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상호협력 ▲각 기관 사업에 대한 상호 홍보 및 지원 ▲기타 기관 간 교류 및 협력 등을 추진한다.
특히 이주배경가정 아동학대 예방 부모교육 다국어 버전 리플릿(8개 국어) 3만부를 제작해 광주지역 모든 학교에 배부하고 관련 교육을 지원한다.
또 편의점을 활용해 학대 피해 아동을 조기 발견하고 신고, 보호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우리동네 히어로 편의점(우리편) 사업’ 홍보활동도 함께 전개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주배경가정의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은 교육기관과 지역기관의 전방위적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단 한 명의 학생도 아동학대로 고통 받지 않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