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은 30일 “농식품부, 해양수산부 등에서 주관하는 ‘여름휴가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가 8월 1일부터 9일까지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 성수기에 지역 전통시장의 소비를 촉진하고, 고물가로 인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국산 수산물은 8월 1일부터 5일까지, 국산 농축산물은 8월 4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다.
구매 금액이 34,000원 이상이면 1만 원, 67,000원 이상이면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 받을 수 있다.
단,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에 한해 적용되므로 구매 전 확인이 필요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환급 방법은 간단하다.
함평천지전통시장 내 참여 점포에서 국산 농축수산물 구매 후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시장에 마련된 교환처에 제출하면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교환처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 예정이다.
서성도 함평천지전통시장 상인회장은 “최근 장바구니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행사는 함평천지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급행사를 통해 많은 분들이 시장을 더 자주 찾고, 합리적인 소비도 함께 누리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