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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교육청, ‘AI·디지털 활용 과학수업 직무연수’ 운영 |
이번 행사는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과학교육의 미래 방향을 모색하고, 첨단 기술을 접목한 과학수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세계적 과학자인 하버드대 조상연 교수가 ‘AI 디지털 시대를 위한 전인적 과학교육: 호기심, 열린마음, 그리고 공동체를 위한 사명’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다.
조 교수는 강연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노 레이저를 개발한 최첨단 연구 사례와 MIT, 하버드대의 교육 경험을 전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연수 대상이 교사, 교육전문직 등이지만, 학생들도 과학의 가치를 나눌 수 있도록 광주시교육청창의융합교육원 영재교육원, 전남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소속 학생을 초청해 진행했다. 또 강연이 끝난 후 광주과학영재학교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이어 광주지역 우수 과학교사 15명이 AI 및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과학수업 사례를 발표하고, 활용 방안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능형 과학실 활용 수업’, ‘AI 플랫폼 기반 생물정보학’, ‘알파폴드2를 활용한 단백질 구조 예측’, ‘스마트 기기 기반 실험’, ‘AI코스웨어를 활용한 글쓰기 및 평가’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시교육청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야심찬 노벨+온’ 과학교육 비전 아래 ▲학교 과학교육 활성화 ▲과학문화 일상화 ▲글로벌 과학리더 양성 ▲성과 공유 등에 더욱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AI와 디지털 기술의 발달 속에서 인간 중심의 전인적 과학교육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현장 교사와 함께 과학수업의 질을 높이고, 학생들의 미래 과학 역량을 키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