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7월부터 ‘24시 돌봄어린이집’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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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7월부터 ‘24시 돌봄어린이집’ 운영

장성읍 소재 공립사임당예랑어린이집, 전남 공모 최종 선정

장성군, 7월부터 ‘24시 돌봄어린이집’ 운영
[제일경제신문]장성군에 1년 365일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이 운영된다.

군은 최근 공립사임당예랑어린이집(장성읍 문화로 21-34)이 ‘전남형 24시 돌봄어린이집 공모사업’ 공립어린이집 부문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남형 24시 돌봄어린이집’은 긴급한 돌봄을 필요로 하는 생후 6개월부터 7세 이하 영유아에게 24시간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간당 1000원을 내고 월 최대 6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집에서 돌보는 아이도 돌봄 공백이 발생한 경우 주야간 모두 이용 가능하다. 오는 7월부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24시 돌봄어린이집 운영으로, 장성군이 꾸준히 확대해 온 영유아 돌봄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장성군은 앞선 11월 온 가족을 위한 종합복지시설 ‘가족행복센터(장성읍 역전로 199-10)’를 개관했다.

장난감도서관, 키즈카페, 공동육아나눔터를 비롯해 다함께돌봄센터 등 다수의 복지기관이 들어서 있다.

국가철도공단 공모사업 선정으로 백양사역 키즈레일 어린이집, 공립형 지역아동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된 것도 주요 성과다.

각각 2026년, 2028년 완공할 예정이다.

서부권에는 돌봄교육 복합커뮤니티센터도 건립한다.

위치는 사창초등학교 인근이며, 현재 기본계획수립용역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이번 ‘전남형 24시 돌봄어린이집’ 공모 선정이 보육 공백 해소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누구나 걱정 없이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양질의 보육환경을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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