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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순일 북구의원, “이상동기 범죄, 대응체계 재정비” 촉구 |
주순일 의원은 “이상동기 범죄는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예측 불가능한 폭력을 동반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적 재난”이라며, “단순히 처벌에만 의존하는 사후 대응에서 벗어나, 선제적 예방과 피해자 중심의 회복 지원, 그리고 과학기술을 바탕으로 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 동구가 도시재생 스마트시티 사업을 통해 국비 120억 원을 확보한 사례는, 행정의 전략적 대응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모범 사례”라며, “북구 또한 국비 공모사업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해 실질적인 예산 확보와 정책 실현을 도모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상동기 범죄예방 대응방안으로 ▴피해자 중심의 통합지원체계 구축 ▴시민안전 거버넌스 체계화 ▴지능형 CCTV 확대 및 실시간 대응 체계 구축 등을 제안한다”며 “또한,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협력해 AI기반의 지역 맞춤형 예방 시스템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주 의원은 “정책은 시민의 생명보다 늦어서는 안 된다”며, “북구청과 관계 부서가 말이 아닌 행동으로 응답하고, 실효성 있는 대응 방안 마련에 적극적으로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