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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니스?의료관광 클러스터 협의체 |
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적 수준의 치유·의료관광 목적지 조성을 목표로 하는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클러스터 사업(2023~2025년)’ 공모에 선정된 6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해(2024년) 사업추진 실적과 올해(2025년) 사업 계획을 평가했다.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콘텐츠 개발·운영 실적, 외국인 환자 유치 수 등의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의료관광 중심형’, ‘웰니스관광 중심형’ 2개 그룹을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부산만의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의 강점을 살려 웰니스관광 기반(인프라) 구축, 웰니스·의료관광 융복합 콘텐츠 개발, 외국인환자 웰니스관광 연계 유치실적 등 전 분야에 걸쳐 웰니스관광과 의료관광 융복합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24년 주요 성과로는 ▲웰니스 관광지 10개 선정 ▲외국인환자 약 3만여 명 유치 ▲웰니스·의료관광 전문인력 양성 ▲지자체 최초 부산의료관광비즈니스센터 개소 ▲융복합 협력 지구(클러스터) 협의체의 높은 자발적 참여도 ▲외국인환자 웰니스관광 연계 관광상품 제안 모듈 프로그램 개발 등이 있다.
특히, ‘힐링데이 인 부산’, ‘원데이 의료웰니스 힐링투어’ 등 10건의 융복합 상품은 부산을 방문한 외국인 의료 관광객과 국내 관광객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올해는 ▲웰니스관광지 추가 선정 및 고도화 ▲웰니스의료관광페스타 개최 ▲모듈 프로그램 활용 융복합 상품개발 ▲해외 의료관광 네트워크 구축 및 유치 확대 ▲웰니스 의료관광 글로벌 마케팅 등을 추진해 세계적(글로벌) 웰니스·의료관광을 더욱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지난해는 웰니스관광과 의료관광 융복합 협력 지구(클러스터) 조성의 기반을 다지는 해였다면, 올해는 더 강화된 웰니스·의료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홍보·마케팅을 적극 지원해, '글로벌 웰니스 의료관광 허브도시 부산'으로서의 도시 브랜드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정란 기자 lany7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