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는 네덜란드 크뢸러 뮐러 미술관의 소장품 중 76점을 엄선해 선보인다.
특히 국내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반 고흐의 대표작들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고흐의 예술적 여정을 따라 5개 시기로 구분되어 구성됐으며, 그의 삶과 작품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12년 만에 열리는 세 번째 국내 반 고흐 회고전으로 '자화상'(1887), '착한 사마리아인'(1880), '감자 먹는 사람들'(1885) 등 세계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닌 명작들이 포함되어 있어 기대를 모은다.
윤의향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이번 반 고흐전이 미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예술적 경험을 선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립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정란 기자 lany7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