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국립의대 신설 허락한 유석열 대통령에 감사

14일 전남도에서 열린 국민과의 대화에서 김영록 전남지사의 요청에 답변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2024년 03월 14일(목) 18:32
지난 1월 25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전남 국립의대 유치 범도민추진위원회 공동선언 행사 장면. ⓒ 목포대
[제일경제신문-이호정 기자]국립목포대학교(총장 송하철)는 "윤석열 대통령이 전남 국립의대 신설 추진 입장을 표명한 것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전남도청에서 열린 국민과의 대화에서, 김영록 전남지사가 국립의대 신설을 건의하자 "전남도에서 대학을 정해 알려주시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국립목포대 송하철 총장은 "전남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없는 지역으로 이번에 의대 증원 신청조차 하지 못해 전남 도민의 상실감이 큰 상황이었는데, 오늘 윤석열 대통령님이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을 추진하겠다는 표명에 대해 감사와 환영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남의 섬, 농어촌과 산업단지에서 고단한 삶을 일궈온 180만 도민의 생명권 보장을 위해, 우리 대학은 지역 내에서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전라남도에 국립의과대학이 신설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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