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해수원, 고수온 대응 부세 종자 20만 마리 분양 여수 거문도·완도 해상가두리 공급…대체 양식품종 육성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
| 2026년 06월 29일(월) 09: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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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세 종자 분양 (전라남도 제공) |
부세는 지난해 완도 지역에 처음으로 인공종자 10만 마리가 입식되는 등 최근 고수온기 양식 피해가 증가하면서 해상가두리 양식어업인의 대체 양식품종으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부세 양식을 새로운 전략품종으로 육성하기 위해 공급 확대에 나섰다.
부세 양식은 그동안 여수 거문도와 고흥 내만 해상가두리 등 일부 해역에서만 소규모로 이뤄져 왔으나, 최근 양식기술개발 매뉴얼 정립에 따라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전남 해상가두리 부세 종자 공급량은 2022년 1만 5천 마리에서 2023년 10만 마리, 2024년부터는 매년 20만 마리씩 공급하고 있다.
부세는 30℃ 이상의 고수온에서도 생존이 가능하고 성장 속도가 빨라 약 18~20개월 이내 300g 안팎으로 출하할 수 있어 양식 효율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장점으로 최근 고수온 대응 대체 품종으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여수 화태·거문도와 고흥 해역에서 부세 양식이 이뤄지며 산업화 기반을 넓히고 있다.
초창기 수협 위판가격은 2022년 350g 내외 기준 ㎏당 6천500원이었으나, 2026년에는 ㎏당 1만 7천867원으로 상승하는 등 경제성도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 영광지원은 2027년 민간 종자생산 어가에 대한 수정란 공급량을 기존 6천cc에서 1만cc 이상으로 확대하고 자체 종자 생산·공급량도 20만 마리에서 30만 마리로 50% 늘리는 등 부세 종자 공급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충남 전남도해양수산과학원장은 “최근 고수온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업인들에게 부세가 실질적인 대체 품종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종자 공급과 양식기술 지원을 통해 현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