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영동환경영화제 개최 김정란 기자 lany73@daum.net |
| 2026년 06월 17일(수) 07: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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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북도 영동군 군청 |
이번 영화제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총 4편의 환경영화를 상영한다.
특히 포도와 와인의 고장이라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농업·환경·기후변화를 다룬 작품을 포함해 지역성과 공감대를 높였다.
행사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1차 상영,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차 상영으로 나뉘며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권은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배부된다.
1차 상영에서는 아동·학부모 대상 작품인 송송송 가족여행과 청소년 대상 다큐멘터리 미래위원회가 상영된다.
이어지는 2차 상영에서는 전체 관람가 작품 자전거 만드는 도시와 성인 관객을 위한 분노의 언덕: 와인의 서사시가 관객들을 만난다.
이번 영화제는 △아름다운 땅 △에코히어로 △영동환경교육연구회가 공동 주관하며 아름다운 땅 정기 후원자 약 400명의 지원과 개인 후원금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또한 서울국제환경영화제의 프로그램 지원을 비롯해 비아들사회적협동조합, 산울림협동조합, 어깨동무, 영동군한살림 등 다양한 단체가 협력해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환경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화 상영 외에도 미래위원회 상영 후 환경교육 전문가 이수종 교사와의 대화가 마련되며 어린이도서연구회 영동지회의 환경 그림책 전시, 충북보훈교육센터의 무료 환경교육 자료 제공, 지역 중학교 학생들의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아름다운땅 조모세 대표는 “후원과 참여 등 다양한 방식으로 관심을 끄는 것이 환경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지를 보여주는 일”이라며 “영화제를 통해 환경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지역 정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코히어로 서은아 사무국장은 “영화는 환경 이슈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강력한 매체”며 “기후변화라는 일상적이고도 중요한 주제를 함께 이야기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에서 꾸준히 환경교육이 이루어지고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질 때 정책적 변화도 가능하다”며 “영화제가 그 연결고리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환경과 이기원 과장은 “이번 영화제를 통해 민·관이 함께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환경보전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환경교육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함께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란 기자 lany73@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