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즈 위켄드 서울’, 아우·노멜론 노레몬·아스미가 보여준 J팝의 현재

J팝 신의 새로운 흐름을 이끄는 주역들이 서울을 뜨겁게 달궜다

김정란 기자 lany73@daum.net
2026년 06월 15일(월) 08:26
‘에코즈 위켄드 서울’, 아우·노멜론 노레몬·아스미가 보여준 J팝의 현재 (방송 제공)
[제일경제신문] 소니 뮤직 엔터테인먼트 재팬의 레이블 에코즈와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리벳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서울 예스24원더로크홀에서 개최된 라이브 프로젝트 ‘에코즈 위켄드 서울’ 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에코즈 소속 아티스트 세 팀이 각자의 이름을 걸고 단독 공연을 펼친 이번 프로젝트는 개최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각기 다른 장르적 확신을 지닌 세 팀은 릴레이 라이브를 통해 각자의 독창적인 세계관을 밀도 있게 펼쳐 보이며 웰메이드 라이브의 진수를 선보였다.

첫날 공연의 포문은 4인조 록 밴드 아우가 열었다.

탄탄한 밴드 사운드와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장한 이들은 ‘CALL', ’サラダボウル', ‘スターサイン'등 자신들의 대표곡을 쏟아내며 흡인력 있는 무대를 선사, 단독 스테이지의 가치를 온전히 증명해 냈다.

토요일 밤을 책임진 듀오 노멜론 노레몬은 ’ SAYONARA MAYBE', ‘INAZMA', ’KILLERMOON'등을 앞세워 감각적인 팝 사운드와 완벽한 라이브 호흡으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츠미키는 전날 밴드 아우의 드러머로 무대에 오른 데 이어 이틀 연속 무대에 올라 이번 릴레이 라이브의 묘미를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축제의 피날레인 일요일은 신세대 팝 아이콘 아스미가 장식했다.

신곡 ‘Bubbles'를 비롯해 ’ヨワネハキ', ‘ドキメキダイアリー'등으로 독보적인 음색을 과시한 그는, 앙코르곡 ’タワー'를 끝으로 사흘간 이어진 대장정의 대미를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이처럼 강렬한 밴드 사운드부터 세련된 팝까지, 사흘간 이어진 세 팀의 릴레이 무대는 국내 관객들에게 각 팀의 음악 세계를 만끽하는 시간을 선사하며 J팝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한자리에서 증명했다.

한편 음악과 무대를 아우르는 시너지를 보여준 에코즈와 리벳이 앞으로 선보일 새로운 라이브 프로젝트에도 기대가 모인다.
김정란 기자 lany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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