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도군수 여론조사, 무소속 김신 50.6% vs 민주당 우홍섭 45.9% ‘오차범위 내 접전’ 79.8% 달하는 민주당 압도적 텃밭서 무소속 김신 후보 과반 돌파하며 ‘돌풍’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
| 2026년 05월 26일(화) 1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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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론조사 결과. ⓒ완도스토리 |
특히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이 80%에 육박하는 압도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소속 김신 후보가 지지율 과반을 돌파하며 선전하는 흐름을 보여 완도 민심의 향방에 지역 정치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인터넷 언론사 '진도투데이'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커뮤니케이션즈가 지난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완도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군수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무소속 김신 후보가 50.6%의 지지율을 얻어 가장 앞섰으며, 더불어민주당 우홍섭 후보가 45.9%로 그 뒤를 바짝 추격했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4.7%포인트로,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 안에서 팽팽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격차가 오차범위 내에 있는 만큼 특정 후보의 우세로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두고 완도군수 선거에 수차례 도전하며 지역 바닥 민심을 다져온 무소속 김신 후보에게 군민들의 민심이 크게 쏠리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오랜 기간 완도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도전해 온 김 후보에 대한 군민들의 지지와 동정론, 그리고 '준비된 일꾼'이라는 인물론이 결합하면서 견고한 민주당의 벽을 넘어서는 돌풍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평가다.
실제로 지역별 조사에서 김신 후보는 완도읍·노화읍·소안면·보길면이 포함된 제1선거구에서 52.7%를 기록해 우홍섭 후보(44.9%)를 수치상 앞섰다. 금일읍·군외면·신지면 등이 포함된 제2선거구에서도 김 후보 48.7%, 우 후보 47.1%로 1.6%포인트 차 접전을 벌이며 전 지역에서 고른 강세를 보였다. 연령별로도 김 후보는 18~20대, 40대, 50대, 60대에서 수치상 앞섰으며, 특히 60대에서는 61.2%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우 후보는 30대와 70대 이상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함께 조사된 완도 지역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79.8%로 독점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민주당 지지층 내 후보 지지도에서는 민주당 공천을 받은 우 후보가 51.6%, 무소속 김 후보가 46.2%로 나타나, 민주당 지지자들 중 상당수도 인물 경쟁력을 갖춘 무소속 김 후보에게 표를 던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정치권 안팎에서는 진도 부군수를 지낸 우홍섭 후보가 완도군수 선거에 출마한 이력과 관련해, 진도 지역 언론사인 진도투데이가 조사를 의뢰한 배경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며 흥미를 더하고 있다. 조사 방식에 있어서도 유선 RDD 30%와 무선 가상번호 70%가 혼합된 ARS 방식으로 진행된 만큼, 유선전화 비중이 반영된 조사 특성을 감안해 막판 표심을 분석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정당보다 인물을 향한 군민들의 열망이 확인되면서 완도군수 선거는 선거 당일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초접전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여론조사 개요]
조사의뢰자: 진도투데이
조사기관명: 모노커뮤니케이션즈
조사일시: 2026년 5월 18일 ~ 5월 19일 (2일간)
조사대상: 전라남도 완도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조사방법: 유·무선 ARS 전화조사 (유선 ARS 30.0% / 무선 ARS 70.0%)
피조사자 선정방법: 유선 RDD(30%) + 무선 가상번호(70%) 무작위 추출
표본크기: 501명
응답률: 16.9%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 ±4.4%p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 (셀가중)
기타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