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오늘부터 '2025회계연도 결산검사' 추진… 예산 집행 전반 점검

5.6.~20. 15일간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실시

김정란 기자 lany73@daum.net
2026년 05월 06일(수) 07:10
부산시청
[제일경제신문] 부산시는 오늘(6일)부터 오는 5월 20일까지 15일간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결산'은 한 해 동안 집행된 예산의 성과를 확정하고, 계획대로 잘 쓰였는지 검증하는 예산 과정의 '유종의 미'를 거두는 단계다.

이번 검사에서는 시 본청과 소방재난본부, 직속기관, 사업소는 물론 시 교육청까지 포함하여 시정 전반을 촘촘하게 들여다볼 예정이다.

또한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부터 기금,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공유재산 등 재정 운영 전 분야를 검사하며, 예산집행의 합법성과 타당성을 넘어 효율성까지 자세히 점검한다.

이번 결산검사는 부산시의회 조상진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민간위원 9명을 포함한 총 12명의 검사위원이 참여하여 진행된다.

결산검사위원은 '지방자치법' 및 '지방회계법'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시의회에서 선임했으며, 재정·회계 분야의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겸비한 전문가들로 꾸려졌다.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조상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이며, 결산검사위원은 박진수 위원과 성현달 위원 그리고 분야별 경험이 풍부한 회계사 7명과 세무사 2명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재정운영의 투명성과 적법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등으로,예산 집행 적정성, 낭비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위원들은 세입‧세출 결산 및 금고 결산 등을 검사 일정에 따라 증빙서류를 토대로 정밀하게 검사한다.

특히 예산이 애초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예산 낭비 요인은 없었는지를 집중적으로 분석하여 개선 방향 제시 등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

시는 결산검사 종료 후 지적사항에 대한 시정·보완을 거쳐 오는 5월 31일까지 결산안과 결산검사의견서를 시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이후, 6월 시의회 정례회에서 승인받으면 시민에게 공개된다.

김경덕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결산검사는 단순히 지난 예산을 정산하는 보고를 넘어 시민의 소중한 세금이 목적에 맞게 제대로 쓰였는지 확인하는 법적절차”라며, “이번 검사를 통해 재정 집행의 책임성을 한층 높이고, 시민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한 부산시정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김정란 기자 lany7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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