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간담회 및 안전교육 실시

지역 자원봉사단체 한자리에… 재난 대응을 위한 협력·소통 기반 다져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2025년 09월 15일(월) 11:39
보성군이 지난 12일 진도국민해양안전관에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간담회와 실전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_단체 기념사진
[제일경제신문]보성군은 지난 12일 진도국민해양안전관에서 재난관련단체 자원봉사자 20명을 대상으로 ‘통합자원봉사지원단’ 간담회와 실전형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자원봉사자들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은 단장인 자원봉사센터장(사회복지과장)을 중심으로 실무팀과 남도사랑봉사단 등 10개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재난 발생 시 현장 자원봉사활동을 총괄·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화재·지진 대피 훈련 △풍수해 대응 체험 △소화기 사용 △응급구조 체험 등이 진행됐다. 이어 단체별 직무 분담을 공유하는 간담회와 ‘범국민 온기나눔 캠페인’도 열려 민관 협력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임영서 남도사랑봉사단장은 “재난은 사전 대비가 곧 생명과 직결된다”며 “이번 체험형 교육이 자원봉사자들의 현장 대응 능력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교육과 훈련을 정례화해 통합자원봉사지원단이 ‘안전한 보성’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군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보성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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