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활·화살의 역사 배우는 박물관대학 개강 17일부터 10월29일까지…시민 대상 무료 강좌 운영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
2025년 09월 04일(목) 11:15 |
![]() |
포스터_30기 박물관대학 |
이번 강좌는 역사와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다.
올해 박물관대학은 ‘활과 화살의 역사’를 주제로, 2025년 광주세계양궁선수권대회를 기념하고 박물관 기획전 ‘활, 겨누다_수렵에서 스포츠로’와 연계해 마련됐다.
강좌는 총 6회로 구성돼 ▲선사시대의 활과 화살(문명대 동국대 명예교수) ▲고대의 활과 화살–신창동 유적(조현종 전 국립광주박물관장) ▲전쟁으로 보는 활과 화살의 변천사(박제광 건국대 박물관 학예실장) ▲전통 국궁 제작기(김철호 광양 궁시전수교육관장) ▲현대 한국 양궁의 역사(박익수 광주양궁협회 부회장) 등 5회의 강의와 함께 광주 관덕정 답사 및 전통 국궁 체험을 진행한다.
수강 신청은 오는 12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바로예약’을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임찬혁 역사민속박물관장은 “이번 박물관대학은 기획전과 연계해 활과 화살의 기원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라며 “시민들이 사냥·전쟁·스포츠·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해 온 활과 화살의 의미를 깊이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