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베이비 오감놀이터’ 운영…유아 발달과 부모 교감 도와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
2025년 09월 02일(화) 13: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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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보건소, ‘베이비 오감놀이터’ 운영 사진 |
함평군은 9월 1일부터 10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함평군 보건소에서 ‘베이비 오감놀이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생후 6개월부터 20개월 사이의 유아와 부모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유아의 오감을 자극해 두뇌와 신체 발달을 유도하고, 부모와 자녀 간 안정적인 애착 형성과 정서적 교감을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군은 유아의 발달 특성과 시기를 고려한 신체 활동, 식재료 체험, 생태 놀이, 표현 활동 등 다양한 오감 체험 중심의 놀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콩과 두부 촉감놀이 ▲편백나무 숲 체험 ▲결명자 밭 고구마 캐기 ▲도토리와 도토리묵 만져보기 ▲쌀 촉감놀이 ▲바나나 수확 체험 ▲조랑말과 당근 주기 놀이 등 계절과 감각을 활용한 창의적인 놀이가 마련됐다.
또한 유아의 연령에 따라 발달단계별 맞춤 수업으로 운영되며, 총 20가정을 대상으로 소규모로 진행돼 안전하고 집중도 높은 환경이 보장된다.
심화섭 함평군 보건소장은 “베이비 오감놀이터는 유아의 전인 발달을 도울 뿐 아니라, 부모와 자녀가 함께 경험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아이와 함께하는 성장의 순간을 통해 더욱 건강한 가정이 만들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