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광산구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환영

지역 고용·경제 안정 위한 정부 지원 본격화 ‘환영’ 정부·지자체·기업 협력으로 위기 극복해야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2025년 08월 22일(금) 14:10
광산구의회, 광산구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환영
[제일경제신문]광산구의회가 22일 광산구의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지역경제 회복과 고용 안정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을 촉구했다.

광산구는 최근 대유위니아 계열사의 경영 악화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 등 악재가 겹치며 고용 불안과 지역경제 침체 우려가 커진 가운데 정부로부터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으로 지정됐다.

이는 정부가 고용 위기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첫 사례로, 향후 6개월간 고용유지지원금, 직업훈련, 생활안정자금 융자 등 정부의 특별 지원을 받게 됐다.

광산구의회는 성명서를 통해 ‘고용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위해 적극 노력해 온 박병규 광산구청장과 광산구 공직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또한 “의회 차원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 안정을 위한 지원과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향후 대책이 차질 없이 실현되도록 정부와 광주시, 기업, 노동계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제도가 형식에 머물지 않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과 철저한 집행을 통해 노동자의 일자리와 기업 회생을 지원해야 한다”며 “구민의 일자리와 생계를 지키기 위한 모든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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