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서 7월 한여름 밤 버스킹 공연 선보여 아름다운 노을과 함께 감성에 푹 빠져드는 시간 가져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
2025년 07월 28일(월) 12: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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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한여름 밤 버스킹 공연 |
올해 들어 세 번째로 열린 고흥만 수변노을공원 야외 문화공연은 여름 물놀이 시즌을 맞아 관광객과 지역주민에게 열린 음악의 장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은 마술사 신디의 레크리에이션과 매직벌룬쇼로 시작해 아이들을 비롯한 많은 관람객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서울에서 활동 중인 가수 이청, 안해성이 기타 반주에 맞춰 발라드, 댄스, 세미 트롯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버스킹을 펼쳤다.
잔디밭 위로 메뚜기가 뛰어오르며 관람객의 동심을 자극했고, 붉게 물든 석양과 함께 시작된 공연은 초승달이 어슴푸레 공연장을 비추는 밤까지 이어지며 자연 속에서 즐기는 특별한 음악 경험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을 통해 고흥만의 아름다움을 전국적으로 더 알리는 계기가 됐으며, 단순한 캠핑을 넘어 문화캠핑으로 자리 잡는 데 촉진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만 수변노을공연 문화공연은 10월까지 버블쇼, 인형극, 전자바이올린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이 3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며, 다음 공연은 8월 23일 열린다.
또한, 고흥만 수변노을공원의 어린이 물놀이장(1,445㎡)에는 우주탐사선, 달토끼, 스페이스 셔틀 등의 조합 놀이대와 워터드롭, 로켓바스킷 등 다양한 놀이기구가 갖춰져 있어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고흥은 한여름에도 다양한 볼거리로 낭만 가득한 휴양지로 거듭나고 있다.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