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무주반딧불이배 전국 동호인 탁구대회 개최 전국 동호인 1천2백여 명 참가… 개인·단체전 성황 김정란 기자 lany73@daum.net |
2025년 07월 20일(일) 00: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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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무주반딧불이배 전국 동호인 탁구대회 개최 |
무주군체육회가 주최하고 무주군탁구협회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2백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펼치고 있다. 대회 첫날인 18일에는 무주·진안·장수 지역의 시니어부 경기가 진행됐으며, 2~3일 차에는 일반부 선수들이 개인 및 단체전 경기를 치르며 실력을 뽐냈다.
선수들은 “자신의 실력을 가늠하는 계기도 되지만 참가 선수들을 보며 배우는 부분이 많은 대회”라며 “무엇보다 경기장이며 교통 등 무주군의 대회 여건이 좋아서 반딧불이배를 비롯해 무주에서 하는 경기는 꼭 참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19일 열린 개회식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 등 1천여 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는 무주군탁구협회가 지난해에 이어 장학금 2백만 원을 무주군교육발전장학발전재단에 기탁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군은 다양한 대회와 훈련을 치러내면서 탁구 친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가고 있다”라며 “무주반딧불이배는 무주의 자랑이기도 한 만큼 탁구인이라면 참가하고 싶은 대회, 꼭 참가해 봐야 하는 대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무주군은 올해 무주반딧불이배를 비롯해 호프스(U12) 국가 대표 선발전, 탁구 지도자 자격 검정 시험 등을 개최한 바 있으며 오는 9월에도 ‘2025 전국 시니어 탁구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지역 청소년을 위한 ‘해피핑퐁클럽’ 탁구 교실도 연중 운영 중이다.
김정란 기자 lany73@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