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산구의회 윤혜영의원, ‘신중년 일자리 지원 조례안’ 상임위 통과 일자리 발굴, 창업·취업, 직업능력 교육·훈련 등 지원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
2025년 07월 17일(목) 14: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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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구의회 윤혜영의원 |
윤혜영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신흥동·우산동·월곡1·2동·운남동)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신중년 일자리 지원 조례안’이 17일 제298회 광산구의회 임시회 경제복지위원회 심사를 통과했다.
신중년이란 최근 주목받는 인구 집단으로, 일반적으로 45세에서 64세까지의 연령층을 가리키며 퇴직한 뒤 재취업, 창업, 사회공헌 등 인생 2막을 준비하거나 살아가는 과도기 세대를 말한다.
이들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음에도 고용 위기, 경력 공백, 노후 준비 등 복합적인 문제에 직면해 있다.
윤혜영 의원은 지난 3일 신중년의 고용 위기 극복과 일자리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으며, 이 자리에서 신중년의 일자리를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 마련과 광산구의 ‘지속가능 일자리 특구’ 정책과 일자리 연계 필요성 등의 의견을 나눈 바 있다.
조례안의 핵심은 구청장이 신중년을 위한 일자리 발굴, 창업·취업 지원, 직업능력개발 교육·훈련 지원, 사회 참여·공헌 활동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업에 필요한 경비를 수행기관 등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 심의·자문 기능을 하는 신중년 일자리 운영위원회의 기능을 광산구지속가능일자리회에서 대행하도록 했다.
윤혜영 의원은 “신중년은 우리나라를 선진국 반열에 이끈 세대로 자긍심과 전문지식을 가진 분들이 많다”며 “제도적 기반 마련과 함께 신중년의 능력을 살릴 수 있는 일자리, 광산구의 ‘지속가능 일자리 특구’ 정책에 특화된 일자리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