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류기준 의원, “논콩 재배 확대에 따른 종합적 대응책 마련 주문” 기계화·기후 대응·수매 개선 등 유기적으로 뒷받침 돼야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 |
2025년 07월 14일(월) 15: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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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의회 류기준 의원 |
류 의원은 “정부 정책에 따라 논콩 재배면적이 급증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다양한 애로사항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우려를 표하고, “논콩은 양곡관리법 개정의 핵심 품목이자, 쌀 수급 조절과 가격 안정을 위한 주요 전략 작물로서 향후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류 의원은 “논콩은 파종기·콤바인 등 고가 장비의 농가 자가 확보가 어려워 기계화율이 낮고, 밭작물보다 가뭄에는 강하지만 이상기후에는 취약할 수 있어 이에 대한 기후 대응 방안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수매 물량 확대와 현실적인 가격 보장을 포함한 적극적인 수매 정책이 병행되어야 하며, 단순한 면적 확대를 넘어 기계화 지원, 기후 대응, 수매 제도가 유기적으로 작동해야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류 의원은 “농가의 생산성 제고와 소득 안정화를 위해 전남도가 보다 선제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철홍 기자 chelho744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