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의미를 찾아가는 '도모헌 부산학교' 올해 시작… 오늘(17일)부터 2기 모집 2025.3.~12.까지 총 10기 운영 김정란 기자 lany73@daum.net |
2025년 02월 17일(월) 0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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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학교 1기 현장사진 |
'도모헌 부산학교'는 저명인사와 전문 강사의 인생학과 전문분야 강좌를 결합해 참여자가 삶을 성찰하고 인생의 가치를 찾으며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부산학교 1기는 58명의 수강생과 함께 총 8회에 걸쳐 마음 인문학, 부산의 재발견 등의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 기수 70명 정원으로 총 10기에 걸쳐 진행된다.
이와 함께 수료식과 동아리 활동 등 교류 활동도 제공해 참여자 간 동질감과 소속감을 고취할 예정이다.
올해 첫 시작인 '도모헌 부산학교 2기'는 오는 3월 11일에 개강해, 3 부터 4월 두 달에 걸쳐 매주 화요일 저녁 7시부터 2시간씩 8주 동안 진행된다.
'도모헌 부산학교 2기'의 첫 강좌는 '니콘(NIKON) 선정 세계 사진작가 20인' 중 한 명인 김홍희 사진작가가 총 4회차에 걸쳐 인생과 사진 이야기를 생생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1 에서 4회차(3.11., 3.18., 3.25., 4.1.) 김홍희 사진작가를 시작으로, ▲5회차(4.8.)는 부산디지털대학교 심미자 교수 ▲6회차(4.15.)는 부산디지털대학교 홍영근 교수 ▲7회차(4.22.)는 케이엔엔(KNN) 황범 아나운서의 인생과 관계를 아우르는 울림 있는 강좌가 진행되며, ▲8회차(4.29.)는 수료를 축하하고 의미를 되새겨보는 수료식으로 구성된다.
'도모헌 부산학교'는 부산시민(성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2기 모집은 오늘(17일)부터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된다.
도모헌 누리집 내 ‘도모헌 부산학교’ 프로그램 신청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4월부터 시작하는 '부산학교 3기'부터는 부산의 건축물, 역사 여행, 음악 등 다양한 전문 분야의 인생학 강좌가 펼쳐지며, 주간·주말 강좌 등도 개설해 부산학교에 관심 있는 많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부산학교의 운영은 오랜 기간 시의 교육업무를 맡아서 수행해 온 전문 기관인 (재)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에서 한다.
조영태 시 행정자치국장은 “'도모헌 부산학교'가 시민들에게 깊은 성찰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삶의 가치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정란 기자 lany73@daum.net